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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와 맘카페의 핫딜이 만들어내는 알뜰하다는 착각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이다. 절약을 통해 지출을 줄이고, 줄인 지출로 가용자금을 만들어 저축과 투자를 하는것이 기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소비라면 어떻게하면 더 저렴하게 소비를 할지 고민하곤 한다. 그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이 바로 뽐뿌이다. 뽐뿌는 이제 제법 역사가 꽤 오래된 커뮤니티로, 여러가지 소비재들을 알뜰하게 사는 팁이나 핫딜정보들이 수시로 올라오는 곳들이다. 주변에도 뽐뿌에서 괜찮은 핫딜이 뜨면 그걸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맘카페도 여러 육아용품들의 핫딜 게시물들이 올라오면 불티나게 팔리고, 이런 핫딜 정보를 놓치지 않기위해 키워드 알림 설정을 해놓거나 하루종일 맘카페에 상주하며 게시물을 모니터링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핫딜들은 잘 이용..
타투를 새길지 고민하고 있다면 타투 전성시대 요즘 밖을 나가보면 타투를 한 사람들이 참 많다. 정확한 통계수치는 모르겠지만, 얼핏 보기에도 예전에 비해 타투를 새긴 사람이 너무나도 많이 보인다. 예전에는 몸에 문신을 한 사람이 적어서 그런 사람들이 지나가면 시선이 집중되고, 사람들이 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 타투는 이제 너무 흔해져서 더 이상 공포의 대상도, 위화감조성의 대상도 되지 못한다. 나도 한때는.... 나도 한때 타투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레터링을 하든 그림을 새기든 타투는 평생 남는건데, 평생 몸에 간직하고 되새길만큼 강한 신념이나 의미있는 도안을 할만한게 나에겐 딱히 없었다. 우유부단한 나. 오히려 좋아 나는 하고자 하는게 있으면 웬만하면 살짝 발을 담그는 식으로라도 도전을 해보는게 보통이었는..
피터린치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전하는 투자철학 요즘 주식투자 열풍이 매우 뜨겁습니다. 저 또한 부동산에만 오랜시간 관심을 가지다가, 최근 주식투자 열풍에 힘입어서 주린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투기가 아닌 올바른 주식투자를 위해 많은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얼마전 피터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읽으며 독서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공부를 정리함과 동시에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이 포스트를 남기오니, 많은분들의 성공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의 기술이나 지혜를 과대평가하지 마라. 이미 알고있는 지식을 활용하라. 월스트리트에서 아직 발견하고 확인하지 못한 기회. 즉 '레이더 밖'에 있는 기업을 찾아라.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집에 투자하라. 주식시장이 아니라 기업에 투자하라. 주식의 단기 등..
여러가지 출처의 인사이트들 후회를 한다는 것은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수 있다는 뜻. 세상에 버릴 기억이나 경험은 하나도 없다. 과거의 사실관계 그 자체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가 가지는 가치는 계속해서 바뀌어 나가고, 나의 의지로 바꿀수 있다. 부정적 감정은 편리하고 중독성이 있다. 무슨일을 하든간에 목표는 낮게 잡아라. 그리고 자신이 반드시 이길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을 조작하라. 일을 그르쳤을때, 실패의 결정적 원인 한가지를 찾는데 집착하면 다음번, 그 다음번에도 그 한가지 때문에 실패한다.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돈이 복리로 불어나듯이 습관도 반복되면서 그 결과가 곱절로 불어난다.
[독서노트] 부자의 독서 / 킵고잉(Keep going) 암묵지(tacit knowledge)는 꾸준한 독서와 실천만으로 얻을 수 있다. 군자는 말을 어눌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한 사람이다. 말의 속도가 행동의 속도를 앞서지 않도록 경계하는것이 훗날의 적을 만들지 않고 조용히 성공하는 방법이다. 상대가 나를 무시하는 상황과 시간을 유리하게 활용하라. 누군가 나를 높이 평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경계한다는 것. 최악의 선택을 함으로써 날리는 기회비용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때의 기회비용이 더 크다.
[Golden(김지현, 지소울)] 대기만성이라는 말 그 자체 한동안 원래 본진이던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하느라 잠시 티스토리 블로그에 소홀했습니다. 방치해놨던 네이버블로그를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고 이제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도 함께 열심히 해볼까 하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네이버의 모바일에디터를 사용하다가 다시 티스토리의 모바일에디터를 사용하니 정말 너무너무 불편하네요. 하지만 인내하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할 아티스트는 (구) 지소울(G.Soul), (현) 골든(Golden). 바로 골든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골든은 2001년 방송한 '영재육성 프로젝트' 라는 프로그램에서 조권, 선예와 함께 박진영의 눈에 띄어 JYP 연습생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YG의 유망주로 지드래곤이 있다면 JYP에는 지소울이라고 할 정도로 놀..
[박진영(JYP) with 선미 :: When We Disco] 살아남은자는 강력했다. 제가 꼬꼬마였던 90년대. 음악방송을 보다가 심한 충격을 받게됩니다. 커다란 덩치와 고릴라 같은 얼굴을 한 사내가 TV에 나와 능글맞게 춤을추며 노래를 합니다. 바로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박진영 입니다. 19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한 박진영은 당시 파격적인 엉덩이춤과 외모(!)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는데요. 저도 어릴때 친구들이랑 '오 베이베~' 하면서 엉덩이춤을 따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어린 저에게 박진영은 춤 잘추고 노래 잘부르고 노래도 좋긴한데 못생긴 가수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훗날 그가 이렇게 성공한 가수로, 작곡가로, 프로듀서로, 사업가로 오래 롱런할줄은 전혀 몰랐었죠. 2016년 발표한 '살아있네' 라는 노래 가사에서 그가 말했듯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도 ..
[크라잉넛 :: 25주년 베스트앨범] 성숙해진 날라리 형들을 보는 오묘한 감정 안녕하세요. 깜봉남 입니다. 오늘은 한국 인디씬의 큰형님들. 조선펑크의 자존심 크라잉넛의 25주년 베스트앨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크라잉넛은 대한민국 인디음악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몇 안되는 대한민국 인디음악 1세대 밴드인데요. 흔히 1세대 펑크밴드 3대장으로 꼽히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레이지본 중에서 레이지본이 2017년에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었고 그 뒤를 이어 크라잉넛이 2020년에 25주년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노브레인은 아직 기념앨범은 발매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비주류인 인디씬에서도 더욱 비주류인 펑크음악으로 현재까지 살아남아 열심히 활동중인 세 밴드 모두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럼 이번 앨범 이야기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