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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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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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김지현, 지소울)] 대기만성이라는 말 그 자체 한동안 원래 본진이던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하느라 잠시 티스토리 블로그에 소홀했습니다. 방치해놨던 네이버블로그를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고 이제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도 함께 열심히 해볼까 하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네이버의 모바일에디터를 사용하다가 다시 티스토리의 모바일에디터를 사용하니 정말 너무너무 불편하네요. 하지만 인내하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할 아티스트는 (구) 지소울(G.Soul), (현) 골든(Golden). 바로 골든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골든은 2001년 방송한 '영재육성 프로젝트' 라는 프로그램에서 조권, 선예와 함께 박진영의 눈에 띄어 JYP 연습생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YG의 유망주로 지드래곤이 있다면 JYP에는 지소울이라고 할 정도로 놀..
[박진영(JYP) with 선미 :: When We Disco] 살아남은자는 강력했다. 제가 꼬꼬마였던 90년대. 음악방송을 보다가 심한 충격을 받게됩니다. 커다란 덩치와 고릴라 같은 얼굴을 한 사내가 TV에 나와 능글맞게 춤을추며 노래를 합니다. 바로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박진영 입니다. 19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한 박진영은 당시 파격적인 엉덩이춤과 외모(!)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는데요. 저도 어릴때 친구들이랑 '오 베이베~' 하면서 엉덩이춤을 따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어린 저에게 박진영은 춤 잘추고 노래 잘부르고 노래도 좋긴한데 못생긴 가수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훗날 그가 이렇게 성공한 가수로, 작곡가로, 프로듀서로, 사업가로 오래 롱런할줄은 전혀 몰랐었죠. 2016년 발표한 '살아있네' 라는 노래 가사에서 그가 말했듯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도 ..
[크라잉넛 :: 25주년 베스트앨범] 성숙해진 날라리 형들을 보는 오묘한 감정 안녕하세요. 깜봉남 입니다. 오늘은 한국 인디씬의 큰형님들. 조선펑크의 자존심 크라잉넛의 25주년 베스트앨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크라잉넛은 대한민국 인디음악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몇 안되는 대한민국 인디음악 1세대 밴드인데요. 흔히 1세대 펑크밴드 3대장으로 꼽히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레이지본 중에서 레이지본이 2017년에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었고 그 뒤를 이어 크라잉넛이 2020년에 25주년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노브레인은 아직 기념앨범은 발매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비주류인 인디씬에서도 더욱 비주류인 펑크음악으로 현재까지 살아남아 열심히 활동중인 세 밴드 모두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럼 이번 앨범 이야기를 해..
[ 우원재 :: BLACK OUT ] 잘하는 것을 한다는 것 지난 포스트에서 사이먼도미닉의 앨범에 대해 다뤘는데, 어쩌다보니 쌈디와 같은 AOMG 소속인 우원재의 BLACK OUT 앨범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원재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우선 쇼미더머니 이야기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검은 비니에 날선 눈빛. 염세적인 가사가 특징이었던 우원재는 타이거JK의 눈에 띄어 검은 비니, 알약 두봉지, 어린 조우찬군과의 디스배틀을 위한 산타라인 등 쇼미6의 많은 히트요소들을 남겼죠. 그리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재능있는 일반인이 발굴되기 보다는 씬에서 활동하고 있던 래퍼들의 홍보의 장이 되어버린 쇼미더머니에서, 몇 안되는 진짜 일반인 출신의 스타가 된 래퍼이며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보다 더 쇼미더머니의 수혜를 입은 출연자이기도 하죠. 시즌을 진행하는..
[ 사이먼도미닉(Simon Dominic) :: 다크룸(DARK ROOM) ] 리뷰 2018년 6월 15일에 발매되어 현재시점으로 발매된지 2년이 넘게 흘렀지만 제가 여전히 즐겨듣고 있는 명반, 최근에는 놀면뭐하니에 나온 다크룸 볼캡 모자로 또 한번 유명해진 그 이름. 사이먼도미닉(Simon Dominic, 쌈디)의 다크룸(DARK ROOM : Roommates only)앨범과 사이먼도미닉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가벼워보이는 이미지, 하지만 누구보다 진중한 음악적 태도. #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역량 # 불성실함의 아이콘에서 미친 허슬러로. 2010년경 방영한 뜨거운형제들에서 지금까지도 전설로 회자되는 '다이어트' 드립으로 시청자들을 초토화 시켰던 사이먼도미닉은 다이어트 드립 하나로 예전부터 리스너들에게 불렸던 쌈디라는 애칭으로 폭발적인 인지도를 얻게됩니다...
[멜론 vs 유튜브뮤직 비교] (2) 유튜브뮤직 편 지난 1편에 이어서 멜론과 유튜브뮤직의 비교 2편으로 이번엔 유튜브뮤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유튜브프리미엄 등의 구독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이런 구독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슬슬 구독료로 나가는 월 고정지출에 대한 압박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지출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다가 유튜브프리미엄에 포함된 유튜브뮤직과 멜론을 비교해보았고, 유튜브뮤직의 음악추천기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결국 멜론 프리클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멜론에서 유튜브뮤직으로 넘어온 이유였고, 그렇다면 이제 정말로 멜론과 비교해서 유튜브뮤직은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브뮤직 장점] # 세계적인 구글의 갓 알고리즘 선..
[멜론 vs 유튜브뮤직 비교] (1)멜론 편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즐겨듣습니다. 시기마다 혹은 상황마다 꽂히는 장르와 아티스트가 있어서 시기별로 편식을 좀 하긴 하지만, 취향의 스펙트럼은 꽤 넓은 편입니다. 이렇게 음악 듣는것을 즐기는 저는 10년 넘게 여러 음악스트리밍 서비스를 돌아가며 꾸준히 이용해왔는데요. 이전에는 멜론을 3년 가량 쓰다가 최근 1년간은 유튜브뮤직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래서 구 멜론유저, 현 유튜브뮤직 유저로써 느낀 장단점과 소감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풀어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 포스트로 멜론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써보겠습니다. #국내 음원서비스의 최강자 #트렌드 파악이 쉬움 #최신음악을 누구보다 빠르게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현재 유튜브뮤직을 사용하기 이전에 멜론을 3년가량 사용했었는데요. 멜론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